흑신 17권 리뷰 진성의 존재와 인간과 원신령의 시작
하하... 이거 제가 리뷰를 쓰는 게 처음이네요. 제가 흑신 17권을 사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기다리다가 대원씨아이가 제대로 홍보를 안한 것 때문에 열을 받았지만 그래도 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아. 잡담은 넘어가고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리뷰에 들어갈 때 반말을 좀 하겠습니다. 그래야 생동감이 느껴진다나 뭐라나?(웃기지마!!) 그리고 리뷰 쓰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세편이나 쓰겠습니다. 2편은 도플라이너와 원신령의 탄생, 3편은 옳은 존재는 없다를 쓰겠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드래그를 하지마시고 뒤로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안보신 분들을 위해 배려입니다.
내용
상고 시대, 지구를 관리한 종족 '진성' 중 능력이 모자란 여신 사우전드는 고인류 '무기의부족' 남자 비나와 만나 사랑을 하여 '원신령'의 선조가 되는 아이를 낳는데…….
1. 완전무결한 종족, 진성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우리 인류가 태어나기 전부터 지구를 관리해온 종족, '진성'. 그들은 테라의 선택을 받아 뛰어난 텔레파시와 무한한 생명, 무한한 지혜와 강력한 힘을 가진 완전무결 그 자체인 종족이었다. 그들 진성은 모든 종족들을 지켜봐왔고 그들이 어떻게 진화하고 살아가고 번식하는지를 관찰했다. 주요 관찰대상이 된 종족들이 선을 넘는 행위를 할 즉시 그들을 방치, 혹은 말살 두 가지 방법을 택했다. 만일 의지가 있는 종족이 있다 해도 진성은 테라로부터 선택받은 존재. 아무도 이길 수 없었고 그대로 멸망할 수 밖에 없었다. 다른 종족이 보기에는 진성들은 강력하고 무한하고 전능하면서 매우 위대한 존재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너무나도 차가웠고, 기계나 마찬가지, 아니 살아있는 기계라는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단 한명, 그녀를 제외하고.
2. 버림받은 사우전드, 그리고 무기의 부족과의 만남.
언제부터였는지 모르지만 진성들 사이에서 이상한 존재가 태어났었다. 그녀의 이름은 '사우전드' 그녀는 자신들의 동족과는 다르게 외모부터 능력까지 너무 차이가 났다. 금발과 금안이어야 할 진성인 그녀는 검은 머리와 검은 눈동자를 하고 있었다. 옷은 다른 여자 진성들과는 다르게 너무나 노출이 되어있었다. 더군다나 그녀는 신체능력이 압도적으로 낮았고, 텔레파시 능력이 부족했다. 그렇기 때문일까. 그녀는 진성들의 리더 '엘키즈'와 그의 부하들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다가 절벽에 떨어져 큰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일부 사이코패스들을 빼고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다친 사람을 구해야하는 진리를 진성들은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진성의 자격이 있다면 자율제어 미숙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유였다. 그녀는 동족들한테 멸시를 당한 것도 모자라 버림받은 충격으로 거의 죽어가던 중 진성의 리더 엘키즈가 흥미를 보였던 현대인류의 조상 '무기의 부족'의 청년인 '비나'로부터 도움을 받았고, 그 후 그녀와 무기의 부족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3. 아낌없이주는 나무, 그리고 현대 인류의 탄생
사우전드는 완전무결하지만 기계처럼 냉정한 진성들과는 달리 힘은 약하지만 서로를 도우면서 사는 무기의 부족의 부족한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장신구 '사우전드'를 만들어 그들의 힘을 강화시켜주었다. 이에 그녀의 개입으로 공존균형이 망가질 것을 염려한 엘키즈는 그녀한테 경고를 하면서 사우전드한테 본인은 무기의 부족이 될 수 없다는 말을 남기며 떠났다. 하지만 사우전드는 이미 비나의 아이를 임신하였고 엘키즈의 경고를 무시한 채 계속해서 무기의 부족을 강대하게 만들었다. 사실 사우전드는 자신을 진성의 일원이라는 말에 조금 기뻤을지도 모르지만 만일 비나의 아이를 임신한 채로 무기의 부족을 떠났다면 그녀의 아이들도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었을거라는 생각으로 진성으로서가 아닌 무기의 부족으로 살아가기로 마음먹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녀의 아이들은 무기의 부족이 강성해지는 것을 도와주었고 무기의 부족은 모든 생명체들의 위에 군림을 하였다. 사우전드는 자신을 받아들인 무기의 부족을 위해 자연을 조종하면서 그들을 도와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자신이 은혜를 갚아주기위해 한 행동이 비극의 시작이었음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