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차오르는 시간
#prologe 맹수의 등장#
“으아아악!! 따라오지마!!!” 한명의 남자는 공포 에 쫓기며 도망가고 있었다.
그 모습은 흡사 하이에나. 약한자들은 알아서 잡지만 강한자가 오면 맥없이 도망가 버리는 인간의 추한모습을 전부 보여주는듯 했다. 그렇게 도망가는 남자의 뒤에 공포가 서있었다. 뭐라고 할수없이 그야말로 단순한 공포. 그 이외의 말로는 표현할수가 없다. 그 공포의 눈빛은 악마의 눈빛 같았고 그의 손에 들고있는 작은 나이프는 흡사 사신의 낫을 연상시켰다. 하지만 그 공포의 모습은 한낯의 고등학생의 모습이었다. 평균보다 작고 외소한 남고교생이었다.
그는 말했다.
“불쾌해...”
그 말을 들은 하이에나는 더 이상 제정신이 아니었다. 쥐가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지만. 이것은 고양이일까.... 고양이라기보단 호랑이.. 사자.. 코털이 건드려진 사자의 모습이었다.
“죽이지 말아줘! 미안해! 미안하다고! 제발! 뭐든지 할게!!”
“불쾌하다고...불쾌해.......불쾌하다는 소리 못들었어? 쫑알 쫑알 지랄하지말고 그냥 지금당장 죽어버려”
/시잉/
사자의 말이 끝난 즉시 하이에나는 두동강이 났다... 하지만 바퀴벌레처럼 아직 살아있다는 듯이 꿈틀꿈틀, 발로 지네를 밟았는데 죽지 않은듯이 꿈틀꿈틀 움직였다.
사자는 그대로 뒤돌아 갔다. 하지만 그 걸어가는 사자에게서는 발걸음 소리도. 무엇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렇게 흔적없이..... 사자는 사라졌다. 사자의 이름은 하야성,
밤의 성스로운 맹수였다.
#제 1장 문제의 재회#
“......................”
여기는 학교. 교무실이다. 현재 여기에는 매우 짜능나는 표정을 하고있는 사람이 3명, 하야성,선생님,그리고 기타 불량학생 한명. 현재 상황을 말하자면. 선생님은 2 학생을 보면서 엄청나게 짜증을 내며 말하고 있고. 불량학생은 바지를 한쪽만 걷어올리고 와이셔츠는 다 풀어해친체 자신이 모델이라도 된다는 듯이 머리를 왁스로 다 밀어올리고 거만한 표정을 지으며 다리를 건들건들 흔들며 짜증을 내고있었지만 얼굴에는 멍투성이 였다. 마지막으로 하야성은 단순하게 짜증나다는 표정으로 열중쉬엇을 하고 있다.
상황을 돌이켜 2시간전...
하야성은 언제나 같이 조용히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었다.
거기서 불량전학생A는 전학 온 첫날 누굴 따까리로 쓸까 교실을 둘러보던중 키도작고 친구도 없어보이는 하야성을 재수없게 찾아버렸다.
“야 거기 퍼 자고있는 새끼 일로 쳐 뛰어와봐”
불량전학생A의 갑작스러운 말에 반은 움츠려들었다.
하지만 하야성은 전혀 듣지도 못한듯이 그대로 자고있었다.
그런 태도에 짜증났다는 듯이 불량전학생A는
“씨발.. 새끼 쫄았냐? 야 오라면 와야지 ☆ 새 끼 야!!”
그대로 발에 부딭혀 날라간 하야성의 책상과 몸뚱아리.
불량전학생A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던 것이었다.
뚜드득
“아............. 너.... 누구냐? 너가 방금 깐거냐? 너.... 혹시 금붕어 보다 뇌가 작냐?”
“뭐? 하. 씨발 이새끼봐라? 야 꼬맹이가~ 형님이 말씀하시는데~ 왜 시비를 터냐? 아앙? 앙?”
“어이.. 너 뇌에 신경계가 있긴 있니? 아니면 그냥 장애인인가? 예의라는말... 알고 있니? 지금 너가 하는 행동은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는 행동이란다. 지옥에라도 떨어지고 싶은 자살지원자다 이거냐? 그렇게 떨어지고 싶으면 보내줄까? 지금 나 엄청 불쾌하거든? 너 때문에 지금 내 잠이 깬거... 는 보이겠지 바로 앞에 있으니까, 그레서 이거 어떻게 해줄....”
하야성의 말은 불량전학생A에 의해 끊겼다. 그리고
“재잘재잘 시끄럽네 꼬맹이 새끼가!!”
퍽
오른손 스트레이트. 프로 선수에게서나 나올수있는 아주 깨끗한 스트레이트 였다.
물론 당한 사람은 불량전학생A지만서도... 한방 KO 깨끗한 한판이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폭력에는 폭력... 불쾌감에는 사형만이 있으리... 지금 너의 상황이 어디에 해당되는지는 알고있겠지?”
퍽
하야성의 짧은 다리가 순식간에 움직이더니 몸뚱아리 한개가 책상들을 밀치고 벽에 부딫혔다. 그 몸뚱아리의 주인은 고통으로 눈이 깬듯 작은 비명을 지르더니 눈을 떳다.
“퉷.... 아나..... 피나오네 시발.. 야 꼬맹이... 좀 하네? 시발.. 좀 봐줬고 기어오르지마라아고오오오오!!”
오른쪽 왼쪽 순서데로 원투쓰리 잽 어퍼컷
그대로 기절 또다시 KO
였지만.... 교실 앞문은 열려있고 어느새 학생들은 제자리에 앉아있고 교실 앞에는 쓰러져있는 불량전학생A 한명과 그 앞에 주먹을 쥐고 서있는 학생. 그리고 그것을 보고 있는 이 상황이 일어났던 교실의 담임선생님이 계셨다.
라는 과거의 얘기를 거쳐 지금 이 상황이 된것이다.
“지금 내말을 듣고있는거야 뭐야!? 넌 전학오자마자 난리를 피고 넌 전학 막 온녀석를 이렇게 개패듯이 패놓으면 어쩌자는 거야!?”
“죄송하니다. 다시는 않그러겠습니다. 용서해주세요”
하야성은 또박또박 알아듣기 쉬운 말투로 선생님에게 용서를 요청했다.
“하아..... 이게 한두번이야 봐주든 말든 하지.... 하지만 지금까지 총 47건재.. 우리학교 불량학생들이 너 때문에 한명씩 사라지는건 좋아.... 그런데 진짜 사라지게 하는건 논외의 문제지, 지금 너 덕에 불량학생들은 전부 전학가서 인원부족의 평화로운 학교가 지금 우리 학교란 말이야... 평화로우면 좋으리~ 평화고 최고리~ 라는 말은 이미 옛날적 말이고. 지금은 살아있기만 하면 장땡인 세상이야. 그런데 그런 세상에서 넌 지금 우리학교 전 교직원 102명을 너 덕에 학교폐쇄가 되어 실업자가 될 생각은 안해봤니? 응? 제발 그러지 말자? 하아! 진짜 이런말도 몇번이나 한지 이제 기억도 안난다고!!! 어떻게 할꺼야 진짜!”
꾸중이라기 보단 이제 푸념을하고있는 선생님은 무시하고 아까동안 왠지 조용히 있었던 불량전학생A 가 가까이 다가와 귓속말로 상냥히 말했다.
“좀 있다 뒷문에서 보자."
그 말을 듣고 10분후 선생님의 길고긴 얘기가 드디어 끝났다.
하야성은 똑바로 신속하게 교실을 들리고 뒷문으로 걸어갔다.
하야성은 딱히 불량전학생A를 만나러가는것이 아니다 맨날 다니는 길이 뒷문인데 불량전학생A가 우연히 뒷문에서 만나자고 한것뿐 그 이외의 아무 의미도 없다. 아마도....
하야성은 갑자기 멈춰서고 주위를 둘러보더니.
“.............................불쾌해...”
순간 주위의 공기가 얼어붙어 공기가 순간적으로 싸늘해졌다. 그 싸늘함의 중심에는 하야성이 떡하고 서 있었다. 그리고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
“여어 왔냐~~~?”
뒤에는 불량전학생A와 그의 패거리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서 그 싸늘함에 대해 이해할수가 없었다. 아니 이해할수는 있는데 하야성은 귀찮아서 안하는것뿐 지금은 오로지 한가지만 생각하고있다. 이녀석들 모두다 죽인다. 모두다.... 하야서이 지금 느끼고있는 불쾌함은 하야성은 왜나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침착하지 않다는건 아니다. 하야성은 지금 매우 냉정하다. 누구보다도 무엇보다도 냉정하게 앞에있는 모든 생물을 '죽인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
“야 따라와, 내가 좋은거 보여줄게 으응?”
불량전학생A는 그런 그의 상태도 모르고 그를 데려가려 하고 있다. 하야성은 많은 키큰 남자들한테 둘러싸여 천천히 걸어갔다. 인적이 드문 장소로, 너무 고통스러워 비명을 질러도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 그런 장소로 하야성은 말없이 천천히 남자들을 따라간다.
남자들은 입가에 미소를 짓으며 천천히 하야성을 대려간다. 인적이 없는장소로, 자신들의 목숨을 자신들이 조르는지도 모른체...
그렇게 그들은 하야성을 데리고 어느 폐교 안으로 들어갔다. 그 폐교는 얼핏보면 귀신이 나올만해 보였다. 문을 보니 ‘철거준비 접근금지’라고 적혀 있는걸 보면 곧 없엘 건물인듯 하다. 주위를 구경하며 걷다보니 패거리들은 어느새 넓은 방에 들어와있었다. 반들을 분리하던 벽들을 부순듯 엄청 넓은 방이었다. 그 방에는 드럼통에 야구배트 각목 같은게 넣어져 있는것 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었다.
“자아~ 그럼 우리 짐승을위한 파티를 해볼까~? 주인공은 너고 케이크도 당연히 ‘하야성’ 너야~ 양초는 각목이야~ 못들을 준비못해서 미안해~ 양초가 너무 커서 슬프지? 그레도 안돼~ 그러니까 너가 나한테 깝친걸로 쌤쌤하자~?”
영문모를말이 끝나자 마자 주위의 남자들은 야구 배트나 각목을 차례차례 들고 바로 하야성에게 뛰어들었다. 그 순간 하야성의 손은 순간적으로 움직이고 그 방에서는 소리가 하나만 나고 있었다.
/시잉~ 시이잉~ 시잉~ 시이이잉~ 시이잉/
그 소리가 끝나자 하야성에게 달려들었던 남자들은 움직임을 멈추었다. 아니 그 장면을 직접 본사람들은 아마 이렇게 멈춰줬다고 생각했을것이다. 그렇게 생각이 날정도롤 그들의 행동은 부자연스러웠다. 그리고 갑자기 달려들었던 남자들중 가장 먼저 달려든 남자의 몸과 목이 엇갈려 있었다. 그리고 어느세 그의 목에선 새빨간 피가 줄줄 흘러내렸다. 그리고 비디오를 되감기해 다시 틀어놓은것처럼 옆의 남자도 똑같이 되었다. 그 뒤에있던 녀석도, 그 다음도, 그 다음도, 그 다음도 모두 똑같이 되었다. 주위에서 지켜보다 후반에 달려들려고 했던 남자들은 전혀 상황 파악을 못하는 중이었다. 맨 뒤에 서있던 불량전학생A도 전혀 상황파악을 못하였다. 상황 파악을 못한 그들은 그들의 동료들의 목이 차례데로 땅에 떨어지는것을 움직임을 멈춘체 멍하니 보았다.
툭 툭 툭 툭툭툭툭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동료들의 머리들이 전부 땅에 떨어진 순간 한걸음만 더 내밀었어도 선방대 였던 한남자가 엄청나게 큰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걸 계기로 살아있는자들이 문 쪽으로 전속력으로 뛰기 시작했다. 큰 비명을 지르면 누군가가 들어줄거라고 착각이라고 하고있는듯 너도나도 시끄럽게 꺅 꺅 비명을 질렀다. 그 상황들을 천천히 무표정으로 지켜보던 하야성은 갑자기 몸을 땅에 닿을만큼 숙이고서 엄청난 속도로 그들을 따라잡더니 뒤에서부터 차례데로 손에 들고있는 사신의 낫처럼 보이는 나이프로 그들의 목을 부드럽게 그어 나갔다.
1명 2명.... 8명을 그어나가더니 마지막 한명. 불량전학생A만 남게되었다. 하야성은 순간 멈추려 했지만 역시 죽이려고 다짐한듯이 더욱 빨리 달려 그를 배었다. 불량전학생A는 배이더니 바로 바닥에 쓰러져 피가 나오는걸 어떻게든 막아보겠다는듯이 손으로 목을 마구마구 눌러댔다. 그런 그의 옆에 하야성은 표정하나 안바뀌고 같은반 학생이 죽어가는것을 천천히 관상했다, 임종이라도 봐주겠다는 듯이.
불량전학생A의 피가 다 떨어져 더이상 안나올때까지 보더니 그데로 하야성은 폐교 밖으로 나갔다. 자신도 자신의 발걸음이 들리지 않을정도의 조용한 걸음으로. 시체따위 치우지 않아도 자신은 안걸린다는 확신이 있다는듯한, 아니.. 걸려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한 당당한 발걸음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자신의 몸속의 자물쇠가 풀린지도 모른체, 그는 천천히 걸어갔다.
이른아침 하야성은 TV를 보면서 천천히 아침밥을 먹으며 학교를 갈 준비를 하는데 TV에서 갑자기 [의문의 묻지마 살인사건. 1주일전 김모씨와 같은 상태로 살해된 시채들을 발견. 피해자들은 인근 학교의 학생들로 추정.] 라는 속보가 떳다. 그는 그런 속보를 보고도 전혀 움찔거리지도 않고 천천히 밥을 먹었다. 슬슬 등교시간. 하야성은 그데로 옆에 있던 책가방을 가지고 학교로 향했다. 하야성이 밥을 먹던 상 위에는 운새잡지가 펴져있었다. 거기에는
[ O형,AB형의 양자리 남여들! 당신들의 아름다운 추억속에 가장 남는 인물을 만날지도!? 행운의 색은 검정색! ]
라고 적혀 있었다.
하야성은 주머니에 있는 나이프를 만지며 학교를 향해 가고 있었다. 학교에 도착할때즈음 앞에 저 멀리 깊게 후드티를 입고 모자를 푹 뒤집어써서 얼굴이 잘안보이는 여자인듯한... 아니 여자가 걸어왔다. 몸매를 보면 모댈이 일에 지쳐 몰레 빠져나온걸로 보일수도 있는 광경이었다. 하야성은 여자에 관심이 없으므로 그냥 쭉 지나갔다. 그런데 그 여자가 옆에 지나갈때
“너 요즘 너무 나대, 불쾌감이 너무 넘치는데?”
라는 소리가 들렸다. 하야성은 순간 뒤를 돌아봤지만 그 여자는 없었다. 여자는 커녕 아무도 없었다. 없을리가 없는데 없었다. 하야성은 찾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학교는 지각하면 안되므로 방과후 죽이겠다는 다짐을 하고 다시 학교로 향했다. 조회시간에 딱 맟춰 들어간 하야성. 자기 자리에 걸어가다보니 역시나 불량전학생A의 자리는 비어있었다.
드르륵
“아아~ 모두 앉아! 전달사항이 있다! 가정사정 때문에 어제 전학온 박인수는 다시 전학을 갔다! 친한사람들은 없었겠지만 만약 있다고 해도 어디 어느 학교로 간지 모르니까 귀찮게 물어보지마! 그럼 조회 끝! 수업준비해라!”
"!?"
하야성은 놀랐다. 불량전학생A가 다시 전학간걸로 되있다. 그럴리가 없는데 그렇게 되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하야성은 너무 크지 않는한 정보조작따윈 하지않는다. 귀찮을 뿐더러 돈이 든다. 게다가 이번엔 10명 이상 죽였으니 돈이 많이 드니까 아무런 조작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뉴스에서도 살인 보도가 난것일터. 그런데 학교에서는 아무일 없는걸로 조작될리가 없다고 하야성은 생각하고 있었다.
/너 요즘 너무 나대, 불쾌감이 너무 넘치는데?/
하야성은 순간적으로 방금 지나친 여자가 생각났다. 하지만 당황하고 있던 하야성은 평소와 다른 불쾌감으로 단번에 냉정해졌다. 이 불쾌감을 근원을 죽이겠다고 극히 냉정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하야서은 눈치채지 못했다, 이 불쾌감은 평소와 다른게 아니고 원래데로 돌아온 불쾌감인것을, 자신의 사랑을 만나게 해준 그 불쾌감이라는것을, 9년전 8살 이후로 느껴본적이 없는 그 불쾌감. 하지만 8살 때까지만 해도 하루도 빠짐없이 느꼈던 그 불쾌감이라는 것을.
“야 인수 어제 짐승이랑 싸웠잖아? 그거랑 관계있는거 아니야??”
“그럴지도 모르지.. 우리학교 양아치들이 전부 저 짐승 때문에 전학가거나 자퇴했으니까, 뭐.. 그 덕분에 우리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예의바른 학교가 되어버렸지만. 저 짐승.. 언제나 생각하는건데 저렇게 찌질하게 생겼으면서 싸움은 왜 저렇게 잘한데? 어이없지 않아?”
“옛날에 무슨일이 있었나보지? 부모님한테 처 맞기라도 했나?”
두명의 멍청한 학생들은 하야성에게 일부러 들리라고 하는건지 그냥 주위에 하야성이 있는것을 모르는 것인지 겁도없이 떠들고 있었다. 하지만 하야성은 조금의 불쾌함도 느끼지 않았다. 솔직히 하야성에겐 그정도 악의없는 험담따윈 그냥 평소 대화랑 다름이 없다. 아니 그냥 평소 대화다. 악의를 느낄수있는 하야성에겐 단순한 쓸데없는 잡담으로밖에 안들린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 확실히 악의를 갖고 하야성이 들리게 말하며 시비를 걸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하야성은 지금 불쾌하다. 저정도 보잘것 없는 악의에 느끼는 불쾌감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불쾌하다. 하야성의 기억 내에서는 전대미문의 불쾌감이다. 하야성은 지금 단순히 일초라도 빨리 학교가 끝나고 밤이 오길 바라고 있다. 최대한 빨리 갈수록 당황스럽게 만드는 이 불쾌감을, 이 거대한 2 덩어리의 악의의 중심에 가고 싶어하고있다.
방과후 하야성은 바로 집으로 갔다. 바로 책가방을 던져놓고 기다렸다. 하야성의 감대로라면 이 두 불쾌덩어리는 한 장소에 모일것이다.
1시간뒤 8시 불쾌덩어리들은 예상데로 한곳에 모였고, 하야성은 마침 그들은 처리할 준비를 끝낸 참이여서 바로 자리를 일어나 목적지로 향했다. 하야성이 집에서 나오자 마자 벌래들이 왠지 모르게 꼬였다. 하야성은 왠지 모르게 본능으로 벌래들이 지나간 길들을 칼을휘둘러 잘랐다. 그렇게 벌래들을 죽이는것보단 자기 앞길을 지나간 벌래들의 길을 자르기만 했다. 이유는 모른다 그냥 휘둘렀다. 그렇게 휘둘렸는데 허를 찔린듯 벌래 한마리가 발앞 을 지나가 벌래가 지나간 길을 넘기고 말았다. 넘긴순간 벌래들은 다 사라지고 더이상 하야성이 가는길을 막지 않았다. 하야성은 이상하다는 생각만 하고 그데로 불쾌감이 있는곳으로 걸어갔다.
12M.... 9M... 4M........0M..
아무도 없었다, 누구도 없었다 하지만 불쾌감 덩어리들은 바로 자기 옆에서 느껴졌다. 순간 덩어리 한개의 느낌이 사라지더니 덩어리 느낌 한개가 사라졌다. 그리고 한 개는 불쾌가 아니라 다른 무언가로 바뀌었다... 무언가 그리움 같은 것으로.. 몸에 익숙한 기운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어딘가로 순간이동을 한듯 갑자기 사라졌다.
“역시 몸은 기억하고 있나보네?”
하야성이 뒤를 돌아보니 후드티를 입고있는 섹시하기도 하고 귀엽기도한 여자가 있었다. 후드티는 단추식이었는데 윗 단추 5개가 풀려있었고 여자는 후드티안에 무엇도 입고있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가슴은 중요한 작은 부위를 슬프게도 아슬아슬하게 못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녀는 후드모자를 벗었다. 그순간 하야성은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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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화가 끝나고 전하는 말
지금보니 오타가 되게 많네요.
조금은 고쳤다만
아직 고치지 못한게 있을지 모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머랄까... 처음쓰는 작품이라고 할수있고요.
그냥... 내키는 데로 하고싶은데로 쓴것이니.
그냥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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