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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작소설] 서쪽 하늘의 주민들 -1.4-글쓴이thiol
날짜 12-02-20 21:15조회2478
시시각각 뿌리를 뻗어오는 흡혈초와, 나무 위에서 무더기로 떨어져 내리는 거대 거머리들을 얼마나 털어냈을까. 부적 다발이 너무 얇아져 더 이상 끈으로 묶어놓을 필요가 없게 되었을 즈음에 우리는 뇌룡족의 마을로 향하는 길목에 도착했다.

  다행히도 정말로 피해야 할 노련한 사냥꾼들은 재희가 은연중에 뿌려대는 살기에 풀이 꺾여 우리를 건드리지도 않았다. 혼자 왔다면 산성액을 내뱉어 먹이를 녹인 다음에 통째로 삼켜버리는 두꺼비 떼를 밑도 끝도 없이 상대해야 했을 지도 모른다. 싫다고 있는대로 칭얼대기는 했지만 결국 재희를 데려오는 것이 정답이었다.

  저 앞으로 웬만한 나무보다도 키가 큰 바위 장승 둘이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결계나 주술 따위의 화려한 기술로 마을을 숨기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저 장승이 보인다면 뒤통수를 조심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곧 마을을 지키는 파수꾼들의 사정권에 있다는 말이며, 여차할 경우 철화살을 꽂아 버리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바꿔 말하면 동시에 출입이 허가된 사람들에게는 그만큼의 안전이 보장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뇌룡 부족에게 미움 받고 있지 않는 종족이라면 봉래산에서 살아남기 위해 할 일은 간단하다. 뇌룡족 마을까지 뒤도 안 돌아보고 달리면 된다. 바위 장승이 보이면 세이프.

  “후우.”

  긴장이 풀리자 입에서 절로 한숨이 나왔다. 살았다. 이제 무슨 일인지 듣고 해결만 하면 된다. 단 한 가지, 아주 사소한 문제만 뺀다면 골치가 좀 덜 아플 것 같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왜 불러 놓고 코빼기도 안 보이는 거야?”

  언제 올 거라고 언질을 준 것은 아니지만 장승 앞에 다가오도록 아무 소식도 없는 것은 확실히 이상하다. 파수꾼들이 우리를 보고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연락을 돌리고도 남는 시간. 근거 없는 불안감이 뱃속에서 꾸역꾸역 밀려 올라왔다. 재희의 발걸음이 뚝 그친 것에 놀라지 않은 것도 이 불안감이란 녀석 덕택이었다. 정면을 바라보는 재희의 미간이 살짝 찌푸려져 있었다.

  “마을에 사람이 없어.”
  “대낮에 말이지.”

  말을 받았다. 왁자지껄 마을 주민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려와도 시원찮을 판에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는 것부터가 일단 정상이 아니다. 더군다나 뇌룡족은 인간과 친한 종족임과 동시에 사무실에 대한 대접이 남다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말단인 나에게조차도 일 때문에 들를 경우 거하게 한 상 차려준다.

  철커덕

  재희는 양 손을 등 뒤로 뻗어 개조한 스포츠백의 약 옆을 열었다. 자물쇠가 열렸다가 닫히는 소리가 나더니 어느 샌가 투척용 도끼 두 자루를 하나씩 꼬나 쥐고 있었다. 나 역시 서류 가방을 놓치지 않도록 꽉 쥐고 한 손으로 부적 뭉치를 꺼냈다. 빌어처먹을, 유비무환이란 사자성어는 대체 어떤 천재가 만든 거냐? 부적 좀 덜 챙긴 게 이렇게 후회가 되다니.

  스산한 바람이 전신을 훑고 지나갔다. 실수로라도 건드리면 금방이라도 끊어질 것 같은 팽팽한 긴장감.

  바로 그때,

  피          잉

  공격은 그 어떠한 전조도 없이 찾아들었다.

  카앙-

  반응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 공중에서 폭발하듯 흩어지는 불꽃의 파편. 뒤쪽 어디에선가 날아온 철화살을 재희가 도끼로 쳐낸 것이다. 조금만 늦게, 혹은 조금만 빨리 움직였더라면 그대로 저승행 특급열차를 탈 뻔했다. 사고의 과정이 끼어들 틈 없는, 완벽하다고 해도 전혀 과장이 아닌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공격을 막아냈다. 촉 부분에서부터 몸통을 물론 날개까지 철로 만들어진 저 화살은 웬만한 짐승의 두개골 정도는 우습게 뚫고 지나갈 정도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

  들어 올린 도끼를 힐끗 쳐다 본 재희가 낮게 혀를 찼다. 단지 한 번 튕겨낸 것뿐인데 날 부분에 금이 가 있었던 것이다. 숨을 한 번 깊게 들이쉰 재희는 그대로 팔을 휘둘러 망가진 도끼를 숲으로 던졌다. 그 순간, 아무 것도 없는 줄 알았던 숲에서 나무들이 흔들리는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겍!”

  피비비비비비비빙-

  재희가 내 뒷덜미를 낚아챈 것과, 세기 싫을 정도로 많은 현이 울리는 소리가 터진 것은 거의 동시였다. 목이 졸려 꼴사나운 소리가 내 의사와 관계없이 흘러 나왔다. 도저히 사람 하나를 들고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재희는 달렸다. 삽시간에 멀어져 가는 뒤편의 풍경. 가까스로 정신을 추스르고 위를 봤다. 그렇지 않아도 밝지 않은 봉래산의 하늘. 그 좁은 허공을 한가득 매운 것은 빼곡한 철화살의 비였다.

  “주, 죽일 셈이냐아아?!”

  한 장 두 장 셀 시간은 없었다. 남은 부적을 몽땅 손에 쥐고 들어올렸다.

  터져라, 방(埅)!

  열 장이 넘는 부적이 한꺼번에 타오르자 눈이 부실 정도로 파란 불이 부적 뭉치를 든 손에서 피어올랐다. 반구형의 결계는 보라색에 가까운 빛을 띠며 재희와 나를 감쌌다.

  투두두두두두

  “우욱!”

  펼친 사람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결계는 프라이팬에 올린 버터마냥 녹아내렸다. 집중되어 쏟아지는 철화살의 비에 결계가 하나씩 깨져나갈 때마다 입에서 울컥울컥 피가 쏟아져 나왔다. 뭐야 이거! 보호 부적의 부작용은 진즉에 보완됐다고 들었는데?

  챙강-

  안돼, 마지막 결계가...!

  퍼억

  얼굴을 향해 수직으로 떨어져 내려오던 화살이 하얗고 가느다란 손을 뚫으면서 역겨운 파육음을 냈다. 갑작스레 반전하는 풍경. 재희가 나를 끌어안고 몸을 날린 것이다. 허공에 몸이 뜬 그 짧은 시간 동안 몇 개의 화살이 등에 박히면서 재희의 몸이 경련했다. 그 충격으로 바닥으로 진즉에 추락했어야 했을 몸이 공중에서 물수제비를 뜨는 것 마냥 펄쩍 펄쩍 뛰더니 결국 정승 가까이까지 날아갔다. 그리고 나서야 우리는 중력을 거스르지 못하고 땅에 처박혔다. 너덜거리는 몸으로 버르적거리며 재빨리 장승 뒤로 돌아가 몸을 숨겼다.

  “쓰으읍! 겁나게 아프네.”

  팔에 박힌 철화살을 쑤욱 뽑아낸 재희는 오만상을 찌푸렸다. 그 와중에 화살촉에 피육이 걸려 나오다가 끊어졌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등을 뚫고 앞쪽으로 삐죽이 고개를 내민 화살들 역시 하나하나 꼼꼼하게 몸에서 빼낸다. 구멍 사이로 흘러나오려는 내장을 다시 주워 담아 억지로 안에 우겨넣는다.

  구멍이 뻥뻥 뚫린 몸을 살피던 재희는 스포츠백 윗부분을 열고 혈액팩을 꺼내 이빨로 부욱 찢더니 입 안에 피를 탈탈 털어 넣었다. 상처는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른 속도로 아물었다. 부러지거나 금이 갔던 뼈가 다시 돋아나거나 붙는다. 끊어졌던 혈관이 서로 붙고 찢어졌던 근육과 피부가 접합된다.

  정말이지, 아무리 봐도 적응할 수가 없다. 여기서 ‘괜찮냐’ 같은 질문을 하는 건 지능이 모자라다는 증거겠지.

  등을 대고 있는 바위 장승에 화살이 박힐 때마다 무시할 수 없는 진동이 느껴졌다. 얼마 안 있으면 이 장승은 작살난다. 대체 왜 뇌룡이 우리를 공격하는 거지? 도움을 요청한 거 아니었나?

  아니, 그것보다도,

  대체 왜 죽이려는 대상에게 번개를 쓰지 않는 거지?

  끼이이이이-

  한곳에 집중 사격을 한 탓인지, 장승이 불안한 소리를 내더니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오, 맙소사. 설마 내 두 눈으로 마을을 몇 백년간 지켜오던 명물이 쓰러지는 걸 볼 줄이야. 치료가 끝나고 자세를 낮추고 있던 재희가 벌떡 일어나더니 장승이 쓰러지는 방향으로 뛰쳐나갔다.

  바위 장승은 바닥에 완전히 쓰러질 때까지 충실하게 방패 노릇을 해주었다. 뇌룡들은 장승 너머로 언뜻언뜻 보이는 재희에게 화살을 날려댔지만 하나도 맞추지 못했다. 마침내 장승은 요란한 소리와 함께 바닥에 쓰러지며 산산조각 났고 재희는 그 틈을 타 휙 몸을 날렸다. 지진이 난 듯한 충격과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먼지. 눈에서 나는 한 쌍의 붉은 귀화(鬼火)가 뒤로 잔상을 남길 정도로 빠르게 접근한 재희는, 낫을 뽑아 내려쳐 활시위를 잡아당기던 한 뇌룡의 팔을 잘라버렸다. 새빨간 핏줄기가 허공을 수놓았다.

  “아아아아아아아악!”
  “죽어버려, 이 괴물!”

  잔혹한 광경에 눈이 뒤집힌 동료가 고함을 지르며 뒤에서 단도를 뽑아 휘둘렀지만 소용없었다. 낫을 내려친 그 자세에서 허리를 돌려 뒤쪽으로 가볍게 투척. 단도와 함께 동료 뇌룡의 손목이 깨끗하게 잘려나갔다. 공격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상처를 부여잡고 쓰러지는 두 뇌룡 사이에서 재희는 처음 뽑아든 이후 줄곧 허리띠에 꽂아두었던 투척용 도끼를 손에 들었다. 위로 비틀린 그녀의 입술이 달싹거렸다.

  쿠 데 그라(Coup de grace).

  빌어먹을, 저건 재희가 사냥감을 끝낼 때 의식처럼 하는 말이잖아! 내 기억이 맞다면 다음 동작으로 저 뇌룡은 목이 떨어진다.

  다급하게 소리 쳤다.

  “윤재희! 죽이면 안 돼!”

  여기서 괜한 목숨이 날아가 버리면 사무실 전원에게 그 피해가 돌아간다. 더 나아가 서천 공존 계획 자체가 와해될 우려가 있다. 설령 죽더라도 서천의 주민에게 이득이 되는 일을 하는 것. 그것이 사무실의 직원이 지닌 책임이다. 지금 중요한 일은 싸움에서 이기는 게 아니다. 왜 도움을 청한 뇌룡이 도리어 우리를 공격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내야 한다.

  그래야 공존의 꿈이 조금이라도 현실에 가까워진다.

  무릎을 꿇은 채 고통으로 신음하는 두 뇌룡에게 마지막 일격을 선사하려던 재희가 몸을 우뚝 멈췄다. 아슬아슬했다. 도끼 날 끝이 목에 거의 닿아있었다. 가볍게 몸을 날려 내 옆으로 온 재희는 도끼를 든 손을 추욱 늘어트렸다. 가방에 도로 놓을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잘했어. 그리고 고마워.”

  한 시름 놓인다. 이제야 살 것 같군.

  새어나오는 한숨을 붙들고 주저앉았던 자리에서 일어나 재희의 어깨를 조심스럽게 감싸주었다. 진득하게 흘러나오던 살기가 갈무리 되더니 진정되었다. 싸움에 직접 참가하진 않았으나, 몇 겹이나 펼쳤던 결계가 부서지는 반동으로 내 내장은 엉망으로 망가져 있다. 이 부작용을 없앴다면서 자랑해대던 개발자에게 할 화풀이는 일단 나중으로 밀어주자. 다시금 목구멍으로 올라오는 핏덩이를 억지로 삼킨 나는 시선을 뇌룡들에게로 돌렸다. 소매는 끈으로 묶었고 다리에는 각반을 찼다. 짙은 갈색의 흉갑과 허리에 찬 단도. 등에 맨 활과 철화살이 든 전통까지. 모두 작정하고 무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얘기나 들어봅시다. 무슨 일이길래 커리쉴하프와 싸우려는 겁니까?”

  싸움이 재희 전문이라면 이쪽은 내 일이다. 주인의 눈물겨운 의지를 무시하고 결국 주르륵 입가를 따라 흘러내리는 피를 셔츠 소매로 슥슥 문질러 닦고는 재희 앞으로 성큼 나섰다. 방금 전 재희의 힘을 체감했기 때문에 함부로 공격을 시작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대화에 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활시위나 단도 손잡이에 올린 팔을 내리는 사람도 없었다. 들리는 소리라고는 부상을 입은 젊은 두 뇌룡의 고통에 찬 신음소리가 전부. 오히려 재희 앞으로 나서는 바람에 경계 대상은 나로 바뀌었다. 이럴 때 섣불리 움직였다간 정말로 누군가가 목숨을 잃을 지도 모른다.

  쯧, 대화를 할 마음이 없다는 건가. 이래서는 죽치고 있어봐야 아무런 진척이 없다.

  “그만! 모두 그만하세요!”

  거친 숨소리와 함께 여린 음성이 들렸다.

  어라, 이 목소리는?

  “소아(素兒)?”

  여러 가닥으로 땋아 하나로 묶은, 허리까지 닿는 새하얀 머리. 머리끝을 묶은 끈은 부족을 상징하는 노란색이다. 머리 위로 솟은 두 개의 사슴뿔. 금색의 커다란 눈동자가 다급한 기색을 띠고 있었다.

  뇌룡 부족이 자랑하는 차기 부족장은 양쪽을 가로막듯이 손을 펼치며 두 진영의 가운데에 뛰어들었다. 급하게 왔는지 평소의 차분하게 정돈된 모습이 아닌 심하게 흐트러진 모습이었다. 허리끈으로 고정되어 있어야 할 앞섶이 제자리에서 한참 벗어나 있었다. 땋은 머리를 한 곳에 고정하는 비녀는 반 정도 뽑혀 겨우겨우 매달려 있었다.

  뇌룡들은 동요하더니 이윽고 하나 둘씩 무기를 거뒀다. 그들이 전부 무기를 거둘 때까지 눈을 떼지 않던 소아가 이번에는 재희에게 눈길을 향했다. 재희는 어깨를 한 번 으쓱하더니 군말 없이 도끼를 스포츠백에 도로 집어넣었다.

  모두가 무기를 손에서 놓은 다음에야 소아는 나에게로 얼굴을 돌리더니 힘겹게 웃어보였다. 피로에 찌든 안색이었다.

  “오랜만이에요, 신우 씨. 이런 모습으론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설마, 도움을 청한 게 너란 말이야? 대체 무슨 일인데 이 난리야?”

  선배가 사무실 직원들의 근무 실적을 체크하듯이 서천의 주민들도 ‘공존 가능성’이라는 것을 직원들에게 시험 받는다. 주기적으로 그들이 하는 행동이 기록되고 나쁜 사건이 일어나면 점수가 깎인다. 가능성이 너무 낮아 공존이 불가능하다고 판단이 내려진 종족은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경고를 받는다. 세 차례의 경고 후에는 이 세계에서 영원히 추방당하게 된다. 갈 곳 없는 이들에게는 잔인하기 짝이 없는 규칙이다.

  뇌룡은 공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이 내려진 종족이다. 처음에는 문제가 많았지만 소아가 차기 마립간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인간과의 교류도 늘었다.

  이런 극단적인 일이 일어날 줄은, 죽은 표현을 빌리자면, 꿈에도 몰랐다.

  소아는 지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저 분들은 어머니, 아니 마립간의 명령을 받았을 뿐이에요. 아무 죄도 없습니다. 마립간께서는 부족의 수치가 드러날 바에야 차라리 서천에서의 생활을 포기하시겠다며.......”
  “부족의 수치?”
  “네.”

  안 그래도 작은 소아의 몸이 오늘따라 더 작아보였다. 그 어깨에 얹힌 짐 탓일까. 침울한 목소리로 소아는 말을 이었다. 그 말을 들으며 한 예감이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해도 금방 끝날 일이 아니다. 이건.

  “이야기가 꽤나 깁니다. 일단 성으로 가실까요?”



1장 BGM. Scary Monsters And Nice Spr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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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시험 기간에 올리려고 했지만 역시 미친 짓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더군요. 모쪼록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지적해주시고요.
아, BGM은 dubstep을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면 듣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고막 테러를 당할 수 있거든요.
링크
네오 으와 완전 멋지네요
필력이 완전 쩌시는데 지적은 뭔 지적입니까 완전 퍼팩트합니다 +ㅁ+
읽는 내내 푹 빠져서 눈앞에 풍경이 펼쳐진듯 읽었네요
멋진 작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힘써주세요~

12-02-21 16:34
thiol 네오// 칭찬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는 글을 써 보는 것은 처음이라서 네오 님의 댓글이 많이 힘이 됩니다.
12-02-21 17:06
DDos 기 길어서 버틸수가 없다!
12-03-0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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