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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스토리 (단편)~우리들의 축제를 열자~글쓴이크리
날짜 11-04-07 01:14조회1929
결말 :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다.

등장인물 :

강인하(16)

‘축제 사회자라.. 뭐,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학교생활에 흥미를 두고자 축제사회자를 맡겠다고 나선 대책없는 중2.

한수아(16)
‘이런거 처음이라 떨려요. 저, 잘 할게요!’
-어려서부터 있던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축제사회자를 지원한 여학생.

스토리 :

의욕없는 중학생 강인하는 학교생활에 전혀 흥미를 못느껴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때, 그에게 학교에서 곧 축제가 열릴 예정이니 사회자를 할 사람을 구한다는 얘기가 들리고 그는 재밌을 것 같아 사회자에 지원한다. (교실에서 선생님이 학교축제사회자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을 때 인하는 의자를 뒤로 젖혔다, 당겼다를 반복하다 무언가를 보고는 눈의 동공이 작아지며 깜짝놀란다. 그 후 살짝 웃으며 재밌어지겠다는 표정을 짓다가 앞에 칠판을 향해 번쩍 손을 든다.)

그리고 그는 또다른 사회 지원자 ‘한수아’를 만난다. 둘은 첫 번째 회의시간을 가지고 사회를 하려면 뭐가 필요한지 알아본다. 인하는 시큰둥한 태도지만 할건 하자 식이고 수아는 잘 안되지만 하려고 아둥바둥하는 식이다. 수아가 인하에게 왜 지원했는지 묻는 질문에 인하가 되받아 묻자 수아 자신은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인하는 그 대답을 듣고 자신의 동기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본다.

회의를 거듭하면 할수록 인하는 수아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게되고 점점 적극적이 되어가는 자신을 느낀다. 사회자 준비를 하면서 동시에 축제준비도 함께 도맡아야 된다는 학교측 제의에 둘은 더욱 바빠지지만 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은 그런 둘의 모습에 응원을 보내며 격려해준다.

그렇게 축제 준비가 완료되어가는 사이, 이제 얼마남지 않은 준비기간 동안 리허설을 위해 방송반의 협조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나 방송반은 기재를 함부로 내어줄 수 없다며 방송자재들을 빌려주지 않는다. 소문에 의하면 지금까지 축제의 원래 사회자는 방송부 부장이 될 예정이었는데 교무회의에서 이번에는 그 외 학생들 사이에서 사회자를 뽑자는 의견이 나와 이것이 무산된 것. 이에 자신이 사회자가 되지 못한 것에 앙심을 품고 방송부장이 기재를 내주지 않았더라는 것이다. 기간은 다가오고 어서 하루라도 빨리 방송기자재를 가지고 리허설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된 것이다. 둘은 애가 탈 뿐이다. 그리고 인하는 방송기자재를 어떻게 하면 쓸 수 있을까 궁리한다.

그러던 어느 날, 교장선생님이 축제준비가 잘 되어있나 살펴보러 오신다는 얘기를 담임선생님에게 듣고 인하와 수아는 아이디어를 짠다. 그날 오후,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축제연습중인 강당으로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들어오시고 둘에게 축제진행상황이 어떤지 물어본다.

인하와 수아는 축제준비가 아주 잘 되어가고 있으며 이번 축제는 아주 성공적 일거라며 교장선생님께 호언장담을 한다. 그러다 수아가 교장선생님께 조심스럽게 이번 장기자랑코너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에 교장선생님의 명곡을 넣고 싶은데 어떠시냐고 묻자 교장은 흔쾌히 허락한다. 이때 인하가 타이밍좋게 그러면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교장선생님의 리허설을 들어야하는데 장비가 없다며 말을 흘린다.

교장선생님이 그 이유를 묻자 방송반에서 기자재 테스트를 얼마나 오랫동안 하는지 자신들은 방송장비도 없이 리허설 중이라며 하소연하고 교장선생님은 바로 옆에 있는 방송부 담당 선생님께 지금 테스트를 하면 되지 않겠냐고 전부 장비를 강당으로 내린다.

그 이후로 그 장비들은 축제기간 내내 써도 된다는 교장선생님의 약속을 받고 둘은 방송장비 사용허가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그 후 방송부장은 담당선생님과 대화를 나눈 뒤 둘에게 찾아가 작년에 나만큼 못하면 가만두지 않을거라며 맘에 안들지만 방송부의 명예를 위해 협력은 하겠다고 사과아닌 사과를 한다.

방송장비를 얻게 된 둘은 앞으로 남은 축제기간을 위해 축제참가자들과 밤늦게까지 맹연습에 들어간다. 방과 후, 인하는 수아와 함께 반에서 축제에 관해 얘기를 나누다 수아의 책가방에서 약통들이 비스듬히 나와있는 것을 보게된다. 인하가 무슨 약통이냐고 묻자 수아는 그냥 영양제라고만 말한다. 어느 날 쉬는시간에 복도를 걷다가 인하는 걱정스러운 표정의 여학생들과 함께 코를 휴지로 막고 걷고있는 수아를 본다. 맹연습 기간동안 수아는 코피를 터뜨리는 일이 잦아지게 되고 인하는 보다못해 좀 쉬면서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묻자 수아는 다들 열심히 하는데 어떻게 빠지겠냐며 정말 괜찮다, 한 며칠 이러다 또 좀있음 좋아진다며 연습을 계속한다. 인하는 그러면서도 수아의 책가방에서 본 약통이 계속 머릿속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남은기간은 앞으로 사흘, 학교에서 이번 축제는 교장선생님이 바뀐 후 처음있는 축제고 또 인근지역 주민분들과 다른학교 참가자들도 모이는 첫축제기 때문에 그 규모/예산도 근래에 찾아보기 힘든 엄청난 규모라고 한다. 그래서 전문공연단이나 외주업체, 다른학교 행사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축제를 진행해야하는 부담이 둘에겐 있었다. 이제 축제준비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이런 외부관계자들도 축제연습에 동참하게 되어 둘의 할 일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그렇게 맹연습 중이던 어느날, 모든 공연프로그램의 중간점검을 마치느라 전날 늦은 밤까지 연습을 하고난 다음날이었다. 리허설 중 무대로 올라갔던 수아가 빈혈로 쓰러졌다. 전날 연습 중에 어지럼증을 보였던 수아가 쓰러져 의식이 계속 돌아오지 않자, 선생님들은 엠뷸런스를 불러 수아를 응급실로 데려간다.

다음날, 수아는 등교하지 않았고 학교에는 새 사회자를 구해야 되지 않겠냐는 소문이 돌기시작한다. 그런데 그런 소문을 의식해서인지, 선생님들이 정말 새 사회자와 호흡을 맞출 수 있겠냐며 인하에게 제안해온 것이다. 인하는 갈등에 빠졌다. 수아 집에 전화를 걸어 직접 물어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선생님이 보는 앞에서 걸었더니 수아부모님은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집에서 절대안정을 시켜야겠다며 통보한다. 수아의 뭔가 다급한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울리고 선생님은 전화를 끊자 내일까지 얼른 다른 사회자를 찾아 같이 리허설을 하자고 제안한다.

인하는 그날 하루종일 일은 손에 안 잡히고 강당 구석에 오만상을 찌푸리고 앉아있었다. 행사관계자들은 어제 그 예쁜 여학생은 어디있냐며 묻고 학교축제 참가자들은 그런 인하를 보며 걱정한다.

그 다음날, 역시 수아는 등교하지 않았고 인하는 마지막 교시가 끝날 때까지 새 파트너를 구하지 않았다. 담당선생님은 연습 시작 전까지도 파트너를 구해오지 않은 인하에게 맘은 이해하지만 이런 식으로 가면 너무 책임감이 없는 것 아니냐며 야단을 친다. 그리고는 그나마 무대경험이 있는 작년 사회자인 방송부장과 무대에 오르는 수 밖에 없다며 인하를 설득한다. 수아가 쓰러지면서까지 준비한 걸 헛되이 할거냐면서.

인하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결국 그렇게 하겠다고하고 강당에서 방송부장이 리허설 준비를 위해 내려오길 기다린다.

바로 그때,

강당문이 열리면서 수아가 사복을 입고 걸어나온다. 인하가 거의 반포기 상태였다고하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부모님을 설득시키고 철분영양제를 양쪽주머니에 한 가득 채우고 나왔다는 것이다. 주변에 있던 축제참가자들이 그걸 보고 환호하며 잘 됐다고 반긴다.

수아는 입 안 가득 시리얼을 씹듯 영양제를 털어넣고 연습에 임한다.

이제 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강당 안은 이제 축제나 다름없다. 마을 여기저기에 축제포스터와 현수막이 걸려있고 지방 신문사들도 내일 취재할 기사내용에 대해 문의하러 찾아온다.

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이 이제 리허설의 완벽한 마무리와 마지막으로 서로 호흡을 맞추는 단계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갔다. 인하와 수아는 그 연습의 중심에 있었고 내내 진땀을 흘려가며 무대를 보고 사회자 연습을 했다. 연습이 끝나고 강당에 앉아 쉬는 수아에게 옆에 있던 인하가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전교 1등 여러번 먹었겠다”며 지금까지 이렇게 뭔가를 열심히 한 적이 없다고 털어놓는다. 수아는 무대공포증얘기를 꺼내다 인하가 ‘그런게 있었다고 했었지.. 근데 아직도 그래? 못 느끼겠던데. 무대에서 뭐하는 것도 이제 자연스럽고.’ 하자 ‘우와 진짜예요?’라며 기뻐한다. 자기는 내일 잘 되든 못 되든 사회자 하길 잘했다며 웃음짓는다. 인하도 같이 웃는다.

축제날, 하늘은 맑고 학교주변에는 아침부터 어마어마한 인파들로 북적였다. 인하는 어느 때와 달리 아침부터 교복에 붙은 먼지들을 테이프로 떼어내며 옷매무새에 신경을 썼다. 수아는 전날 잘 빨아서 깨끗해진 교복을 아침부터 어머니가 잘 다려서 입혀준다. 거울을 보는 수아의 얼굴에 굳은의지가 보인다. 둘은 학교 등굣길에서 만나 축제에 관련된 이런저런 사항을 체크하다 사회자가 들고있어야 될 대본카드는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 인하의 질문에 수아가 선생님이 문서파일을 가지고 있고 오늘 주신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동시간대, 교무실에선 그 문서파일을 싸그리 날린 선생님이 번개와 같은 속도로 두 사회자가 손으로 쓴 대본집과 행사일정을 자판이 부서져라 새로 쓰고 있었다.


축제가 시작되고 두 사회자는 축제의 막을 여는 여는인사를 잘 끝내고 첫 번째 팀을 무대로 올린다. 팀이 무대로 오르고 나면 무대 뒤에서 관객들의 반응과 무대가 잘 되 가고 있나를 지켜보면서 다음코너 준비와 다음 팀의 준비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 다음도, 그 다음도 인하와 수아는 공연내내 긴장하며 다음차례준비를 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었다.

축제가 이제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을 때, 무대소개를 마치고 내려온 두 사회자에게 큰소리로 화를 내며 대기실로 들어온 사람들이 있었다. 왜 자기들이 다음차례인데 그 팀을 내보냈냐는 것. 인하와 수아는 황당해했고, 그 팀의 주장은 자신들이 ‘동해 전통 북공연단’이라고 소개했다. 둘은 대본카드를 다시한번 자세히 보았더니 중간에 몇몇 팀들이 빠져있었던 것이다.

다음 팀대신 올려보내자고 둘이 합의를 하고 있었는데 웬걸, 다음 팀은 전문공연단이라 이 공연을 지금 뛰고 바로 다음 행사장으로 가야한다고.

무대순서는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이 엉망이 되었고 지금당장 전문공연단을 올려보내고 나면 다음팀은 또 빠져있어 세네코너 앞을 내다보고 순서를 아예 중반부터 다시 짜야되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인하는 교실로 뛰어가 원래 대본을 가져오겠다고 하고 수아는 그동안 다음팀의 리더들을 전부 모아놓겠다고 하고 기다린다.

인하는 뛰면서 지금무대에 올라가 있는 팀의 연습장면을 다시 이미지 트레이닝한다. 무대가 끝나기 전까지 대본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렇게 속으로 되뇌이는데, 화단을 가로질러 가다 벽돌에 발목이 삐어 다친발을 웅크린다. 온몸을 수그리고 아픔을 견딘다. 그 순간 지금까지 있었던 많은 장면들이 순식간에 머릿속에 지나가고 뭔가 뜨거운 것이 눈가에 고이는 것을 느낀다. 아파서 나오는지 아닌지 그건 중요하지 않다. 물기고인 눈을 부릅뜨며 인하는 다리를 부여잡고 절뚝거리며 계단을 올라간다. “..그래도 축제는 끝내야 된다.”

수아는 강당에 수많은 인파를 헤치고 목이 터져라 팀의 리더들을 불러모은다.

인하가 대본을 들고 대기실로 왔을 때, 누군가가 울고있었다. 모인리더들의 불만에 패닉을 일으킨 수아가 어찌할 바를 몰라 참았던 울음을 터뜨린 것. 대기실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침묵을 깨고 인하는 수아를 진정시킨 다음, 각 리더들에게 새 순서를 알려준다.

“스모키보이즈 분들은 이 팀 다음에 끝나면 올라가시구요, 끝나면 바로 무대가능한 팀 리더가 저희한테 알려주세요. 또 그 팀 끝나면 준비 되는대로 먼저 준비된 팀 리더가 저희한테 알려주시는 식으로 해서 바로바로 무대올리고, 이렇게. 아셨죠?” 리더들은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설명해주는 인하를 보고는 조용히 준비가 이미 된 리더들부터 하나하나 새 대본카드에 팀이름을 적기 시작했다. 어떤 팀리더는 우린 괜찮으니까 부르고 싶을 때 넣어달라는 등 오히려 사회자들을 달래려 하기도 했다. ‘어린친구가 참 빠릿빠릿하구만.’라며 나이 지긋한 참가자들도 이들을 응원했다.

팀 리더들을 다 내보내자 수아가 ‘와~아’하며 대단하다고 어떻게 그랬냐고 묻는다. 그러자 인하가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잘 끝내야 될텐데 걱정이 앞선다고 하자 수아가 다 잘 될거라면서, 잘 되야 한다면서 받아준다. 인하도 그 말을 듣고 힘을 얻는다. 수아는 눈물을 닦고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공연이 끝났다는 신호가 무대위에서 들린다. 둘은 다시 무대위로 올라간다. 이어서 교장선생님의 노래순서가 끝나고, 마지막 댄스공연을 끝으로 축제는 대망의 막을 내린다. 사람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오고 박수갈채가 둘의 귀가 시릴 정도로 강당전체에 울려퍼졌다.

“해냈어요, 우리가 해냈어요!” 수아는 기뻐 발을 동동구르고 인하는 “어, 그래. 그런가보다.”하며 다리 힘이 풀린 채로 의자에 몸을 기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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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학교에선 친구, 선생님 할 거 없이 다들 “어이, 사회자”를 연발하며 어제 공연에서 둘 다 사회를 너무 잘 봐주었다고 칭찬한다.

학교교지에도 둘의 진행하는 장면이 크게 찍혀나와 그날의 여러 학교/학생/관객들이 극찬했던 사회진행에 대해 쓰여있었고 지방신문에도 특히 사회자가 진행을 잘 했다는 식으로 짤막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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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방과 후에 아무도 없는 교실에 앉아 교지며, 지방신문 등을 펼쳐놓고 그 날 축제에 대한 얘기를 했다. 그러다 인하가 석양을 등지고 수아에게 멋쩍은 듯이 말한다.

“너 전에 나한테 동기물었었지. 그거.. 확실히 학교가 재미없어서 흥미가 좀 동했었어. 근데 그전에 말야... 우리 반이 너희 반 맞은편에 있잖아.  ...복도 창문너머로 니가 손드는 게 보였거든. 그래서 했어. 이거.”

수아의 귀까지 벌겋게 달아오른 놀란 표정이 클로즈업되며 둘은 석양배경과 함께 정지한다.

-END
링크
네오 전반적인 느낌은 독후감, 혹은 영화 줄거리를 보는 느낌이네요 ^^
작가의 개성있는 문체나 감성이 완전 배제된 메마른 설명식 줄거리라 읽기가 힘듭니다.
사건도 많고, 이벤트도 많고, 줄거리도 있는데 읽기가 힘들어요.
아주 맛있는 대빵만한 카스테라를 우유나 물 없이 먹는 느낌이랄까요?

이거를 기본으로 해서 아래 Sourjelly님이 써주신
"소녀망상 이미지네이터 ~사계편~ 프롤로그" 같은 문체로 개성있게
약한부분은 줄이고, 재미있는 부분은 강조해서 써주시면 훨씬 더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
힘내서 파이팅!!

11-04-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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