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힘으로 뺏어야지."
돌연 미니맥의 눈매와 분위기가 바뀌면서
검은 정장의 사나이 둘이 교무실로 들어왔다.
"너 누구야!"
재민은 아직 제대로 상황파악이 되진 않았지만 한가지는 분명히 알았다.
저 미니맥이란 사람은 결코 나에게 좋지않다는...
"그건 몰라도 되.넌 그냥 나에게 시계만 넘기면 되는것이다.
지금 얌전히 그걸 주면 딱히 안좋은 일은 없을거야."
"그 '딱히 안좋은 일'이 난 매우 궁금한데?"
재민이 여유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재민이 이런 미소를 지은 이유는 여기가 학교라서 이다.
학교에서 소동을 피울린 없다고 생각하고
설사 피운다해도 선생님들이 말릴것을 예상해서 재민은 웃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부터 겪게 될거야."
미니맥의 말과 동시에 검은 떡대 2명이 재민을 덮쳐왔다.
재민은 옆에 있는 담임과 교감선생님이 말려주실 것을 기대했지만 둘다 꿈쩍도하지 않았다.
"선생님?좀 도와주세요!"
재민은 조금 당황해 소리쳤지만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재민이 뭔가 더 말하려하자 미니맥이 불쑥 말했다.
"아아 말해봤자 니 입만 아플거다.
너 그거 알지?'매수'라고...그건 참 좋아~그렇게 생각 안해?"
"선생님들 돈받으셨어요!?"
재민은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나오던 비리를 실제로 듣자
한편으론 놀라고 당황하며 소리쳤다.
"미안하다...재민아..."
"젠장...."
담임과 교감이 사과의 말을 건넸지만 재민은
믿었던 자신이 바보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끌고 가."
미니맥의 단 한 마디에 검은 정장 2명이 재민을
솜사탕을 드는 것처럼 매우 가뿐하게 들어올려 유유히
학교를 빠져나갔다.
정문앞에 세워져있는 검은 테라칸에 재민을 태운 그들은 어디론가 향했다.
'어디로 가는거지?이들은 대체 누구?아버지랑 무슨 관계?'
재민은 수많은 생각이 떠올랐지만 그것들을 다 제쳐두고 하나만을 생각했다.
탈출...이 사람들은 무언가 위험하다고 느낀 재민의 생각이었다.
상황을 살펴보자면 자신은 딱히 수갑이나 그런게 채워져있지 않고
옆에 떡대2명이 앉아있고 운전석에 떡대가 한명
조수석에 미니맥이란 사람이 앉아있다.
그리고 자신의 주머니엔 학생증과 2천원 그리고 볼펜 한개
지갑정도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후...어떡하지?'
수많은 방법들이 떠오르지만 전부다 실현 가능성이 없어보여 지워버렸다.
'이놈의 떡대들만 아녔으면...'
그 순간 차가 급정지를 했다.
끼이익-!
갑자기 하는바람에 상체가 앞으로 쏠렸고 그건 다들 마찬가지였다.
"무슨 일이야!?"
미니맥이 조금 짜증난듯 소리쳤다.
"저 그게...어떤 한 차가 갑자기 끼어들어서..."
"운전 똑바로 안하나 저 자식!!"
미니맥은 끼어든 차량에 뒤통수에대고 욕설을 퍼부었다.
재민은 그 사이 빠져나가려 했지만 떡대에게 가로막힐것 같아 그만뒀다.
근데 운전자 떡대가 조심스럽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저기요..."
"뭐야?"
미니맥이 묻자 떡대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한다.
"저희 차량이 포위됐습니다."
"뭐!?"
미니맥이 놀라 큰 소리로 반문하자 떡대는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저희 앞 차량이 움직이지도 않고 옆 차량들도 안움직입니다.
심지어 뒷차량까지도요.신호등에 걸린건 또 아닌데 말이죠."
"설마..."
미니맥이 뭔가 짚이는게 있는듯 턱에 손을 짚고 뭔가 곰곰히 생각하더니 말했다.
그때 뒷 차량이 차를 박아버렸다.
쾅!
"컥!"
"꾸엑!"
"아고!"
3명의 떡대들이 각각 이상한 소리를 내며 앞으로 고꾸라졌고
미니맥과 재민만이 멀쩡했다.
"야!이놈 데리고 내려!"
미니맥이 소리쳤지만 떡대들은 고꾸라진 몸을 정상으로 하느라 미니맥의 말을
미처 듣지 못하였다.
그리고 한번 더 뒷차량이 박아버렸다.
"으아악!"
이번엔 떡대3명은 물론 미니맥도 넘어졌다.
'지금이닷!'
재민은 재빠르게 문을 열어 뛰어내렸다.
"젠장!!잡아!!"
미니맥이 급하게 소리질르자 떡대들이 얼른 뛰쳐나갔다.
"쫒아오지 마!!"
재민이 소리쳤지만 대답따윈 없다.
쫒지말라고 안쫒는 사람 없다.
"크아악!!내 인생 최고의 전력질주닷!!!"
재민은 이를 악물고 눈썹이 휘날리게 머리카락이 올백이 되도록 달렸다.
하지만 떡대들이 더 빨랐고 체력도 위 였다.
바로 뒤까지 와있는 떡대 1명
"에이 썅!!될대로 되라!"
재민은 학생증 카드와 지갑만 빼고 모든걸 던져버렸다.
예상치 못한 재민의 행동에 당황한 떡대는 돈 2천원과 볼펜 한 자루가 날라오는걸 보며
볼펜이 자신의 미간에 탁 하고 꽃히자 조금 아픔을 느끼고 멈칫했다.
그 사이 재민은 골목길로 들어갔다.
"젠장!!"
떡대 3명은 각자 다른길로 골목으로 들어가 재민을 추적했다.
"후우..후우..이제 어뜩해 나..."
재민은 숨을 고르며 생각했다.
그 때 발소리가 들려왔다.
급히 피할까 생각했지만 그러면 더 쫒아올거 같아 숨을 죽이고 웅크려앉았다.
'제발 가라..제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데 얼굴위로 그림자가 깔려왔다.
"아...왔군?..."
누군가가 왔단걸 알아챈 재민이 한숨을 내쉬며 얼굴을 들었다.
"엥?"누구?"
난생 처음보는 얼굴이었다.
그는 검은 모자에 검은 티셔츠 검은 바지 검은 신발
완전히 검은 남자였다.
모자때문에 얼굴은 보이지않지만 그는 웃고있었다.
그리고 그의 입이 열렸다.
"안녕?재민아?"
"너..누구야?내 이름을 어떻게 알지?"
"자세히 설명할 시간 없고 우리 좀 따라와주라."
"우리?"
분명히 혼자있는데 우리라 칭하는 그 때문에 재민은 반문했다.
그러자 그 남자의 등 뒤에서 청년 2명이 등장했다.
"자 가자 조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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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완ㅁ엄누여봬얀마ㅣ
난 정말 쓰렉히야!!!
이렇게 늦게올리다니!!
죄송해요 죽을죄를 졌어요...ㅠㅠ
(빌어먹을 컴터 부팅하면 모니터가 안쪽에서 펑 퍼펑~!
하고 불꽃놀이를 열어서 컴터를 못했다.
피방가려고 해도 돈따위 없고 부모님한테 말해도 피방갈거잖아 안되 라고 거절...)
우와와와와와오아ㅗ아ㅗ아 난 증말 쓰레긴가봐
ㅠㅠ 그래도 봐주셔서 감사해요....정말 매우 베리 베리 쏘 머취 감사해요.
특히 유일한 댓글을 달아주시는 베아트님 정말 감사하고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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